장소 빼고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신길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정말 찾기 어려웠어요. 점심엔 사람이 많지만 저녁 손님이 없다 하셨는데 정말 저랑 여자친구가 먹고 나갈 때까지 아무도 안 왔습니다. 할아버지 한 분이 하셨는데 친절하셨어요. 만두는 좀 슴슴한 듯 한데 두부와 야채 등이 가득해서 감칠맛 있었고요. 간장도 별 거 아닌 듯한데 맛있었어요. 김치는 호불호가 갈리긴 할텐데 간이 좀 약한 명동 교자 마늘김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만두국과 잘 어울렸어요. 가격도 싸고. 근처에 있었다면 겨울엔 일주일에 세 번은 오고 싶을 것 같았습니다. 근처 가면 꼭 가보세요
남궁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3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