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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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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따뜻하고 소박한 우리네 밥. 막 도정한 쌀로 지은 덮밥 한 그릇이라는 컨셉. 맛은 확실히 담백하고 부담스럽지 않다. 사실 일단 내어주는 보리차를 먹었을 때부터 평균 이상은 하겠구나 생각했다.물이 아닌 다른 음료를 내놓는 곳은 실패할 확률이 적다. 쭈꾸미와 전복밥을 먹었는데 전복밥이 내장소스가 감칠맛이 좋고 맛있었다. 손님이 많다 보니 정신이 없어서 전복이 조금 오버쿡된 경향이 있다. 쭈꾸미도 맵지 않고 담백하고 부드럽게 술술 넘어갔다. 정말 맛있다!는 아니지만 집 앞에 있다면 밥 한 끼 먹으러 자주 찾아갈 듯한 맛. 가겨도 나쁘지 않고 양도 좀 많다. 근데 사실 좋은 쌀을 표방하고 있지만 그렇게까지 훌륭하다고는 못하겠다. 다만 어제 새우당을 갔다온터라 확실히 새우당이 정말 별로라는 차이는 확실히 느꼈다.

오늘한밥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42-11 유성원룸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