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과 제품의 부조화. 오늘한 밥이라는데 따끈하고 찰기 있는 밥이 아니라 식은 보리밥. 덮밥 재료도 학식에서도 안나올것 같은 진짜 저렴한 재료가.... 그리고 어째서 청소 도구들이 밥먹는데에 그렇게 늘어져 있는거죠?.. 효율을 위해서 쟁반을 깔아놓고 덮밥만 손으로 서빙하는데 뭔가가 왜 그렇게 꺼림직했을까. 돼지불백 덮밥 8천원인데 한솥이 먹는 편이 더 만족스러웠겠다 싶었다. 맥주도 피츠나 필라이트 처럼 싸고 맛없는 것만 ... 더보기
따뜻하고 소박한 우리네 밥. 막 도정한 쌀로 지은 덮밥 한 그릇이라는 컨셉. 맛은 확실히 담백하고 부담스럽지 않다. 사실 일단 내어주는 보리차를 먹었을 때부터 평균 이상은 하겠구나 생각했다.물이 아닌 다른 음료를 내놓는 곳은 실패할 확률이 적다. 쭈꾸미와 전복밥을 먹었는데 전복밥이 내장소스가 감칠맛이 좋고 맛있었다. 손님이 많다 보니 정신이 없어서 전복이 조금 오버쿡된 경향이 있다. 쭈꾸미도 맵지 않고 담백하고 부드럽게 술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