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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슐랭
추천해요
7년

#미슐랭 #충무로 충무로쭈꾸미불고기 #휘슐랭 4.4 가격대: 1인 14000~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에 <빕 그루망>으로 선정된 식당. <빕 그루망>은 미슐랭 스타 바로 밑 등급으로, 가성비가 좋은 맛집 이 등록돼있다. 미슐랭 스타 식당들은 그 가격대가 범상치 않아 평범한 대학생의 지갑사정으로는 아무래도 <빕 그루망> 식당이 한계. <휘슐랭>은 솔직히 주꾸미를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주꾸미 자체에선 그냥 아무 맛이 나지 않고 양념 이외에 딱 이렇다 할만한 맛을 느끼지 못해서였다. 과연 그런 <휘슐랭>을 바꿀 수 있을 것인지, 주꾸미의 참맛을 느끼게 해줄 것인지..! 기대하며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에 등록된 식당 중 이곳을 첫 방문 식당으로 선정했다. ✔️맛: 주꾸미의 황홀경. 그냥 진짜 맛있다. 매일 철판에 볶아먹는 냉동 주꾸미만 먹다가 접한 화로에 구워먹는 신선한 주꾸미의 맛은 가히 충격적. 주꾸미는 아무 맛이 없는 재료가 아니었다. 그 탱글탱글한 식감과 특유의 맛은 매콤한 앙념과 잘 어울려 “Aㅏ…” 감탄사를 내뱉게 만든다. 가이바시(키조개 관자)또한 수려하다. 두 면을 살짝 익혀 먹으면 되는데,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우면서 탱탱한 식감이 굉장하다. 주꾸미와 가이바시 모두 가격대가 살짝 있긴한데, 그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 정말로. 볶음밥이 1인분에 6000원이라 상당히 놀랐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보통 고기집이나 주꾸미 집에서 주는 보통의 사이드격 김치볶음밥이 아니라, 안에 통실한 주꾸미가 듬뿍 들어간 하나의 요리였다. 점심시간대에는 점심특선으로 볶음밥만 팔기도 할 정도. 된장찌개도 같이 준다. 구이류나 볶음밥 모두 간이 세지 않은데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참고로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휘슐랭>에겐 매웠다. 매찐-(매운거 찐따)에게는 조금 힘들 수도. 하지만 <휘슐랭>은 굉장한 맛에 땀 삐질 헥헥거리면서 다 먹었다. 재방문의사 100%. 물론 돈만 있다면 말이다. 배부르게 먹으면 인당 2만원 정도 나온다. <맛 평점: 3.7/4.0> ✔️가격: 약간 비싸긴 한데 애슐리나 자연별곡 디너를 생각하면 퀄리티 대비 그리 비싼 것도 아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만남, 소규모 동창회 등의 모임에 추천한다. <가격 평점: 0.7/1.0> ✔️분위기: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휘슐랭>이 2016년 방문한 식당 중에서 가장 친절했다. 항상 모든 테이블을 살펴보시며 필요한게 있으면 바로 가져다 주시거나 물어보신다. <휘슐랭>이 방문했을 때는 계산대에 사장님 와이프(뭐 실질적인 사장님이라 보면 되지 않을까 ㅎㅎ)가 계셨는데, 웃으시면서 맛있었냐, 부족한 점 없었냐 물어보시는 것도 정말 좋았다. 정말 웃음이 절로 나오는 서비스. 가장 이상적인 식당이 아닌가 싶다. ✔️웨이팅: 식당 내부가 넓으며 2층도 있어서 그렇게 심하진 않다. 🚫아쉬운 점: 밑찬이 적고 테이블이 조금 좁다. ⭕️휘슐랭 한마디: 음식의 퀄리티 뿐만 아니라 손님을 위한 배려가 상당히 준수한 식당이다. 옷이나 짐을 보관하기 위한 의자 밑 공간도 있고 주문 같은 것도 바로바로 갖다 주신다. 이런 종합적인 면을 모두 고려해서 등급을 부여하는 것이 <미슐랭>의 특성. <휘슐랭>은 그런 미슐랭적인 요소를 닮으려 한다. 아정말 추천하고 싶은 식당. 꼭 가보시길!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충무로쭈꾸미불고기 #주꾸미 #휘슐랭_충무로쭈꾸미불고기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서울 중구 퇴계로31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