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해서 좋았던 살구다방! 경의선 숲길 근처에 있는데, 지도를 보고서도 입구를 못 찾아서 헤맸던.. 사장님의 감성이 담긴 듯? 소품이 무심하게 놓였지만 예뻐요. 잔잔한 느낌의 공간. 저녁이라 커피는 못 마셔보고 레몬머틀티 주문했어요. 상큼한 레몬향이 나는데 맛은 씁쓸..! 찻잎이 커서 그런가 보이는 것보다 향미가 센 편. 맛보다는 공간이 마음에 들었어요! 다음에 근처 들른다면 책 들고 또 갈 것 같아요.
살구다방
서울 마포구 광성로6길 56 노블하우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