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부산까지 가서 버거를 먹어..? 제가 누 입니다. 버거샵 진짜 맛있거든요! <해리단길>이라고 부르는, 옛 해운대역 뒷 길에 있어요. 핫플이라던데 힙한 사람 많네요.. 그 중 버거샵은 맛도 인테리어도 '맛집'인 곳. 옛날 미국같은 인테리어가 포토존으로도 사랑받아요. 특히 야외 자리가 예뻐서 인기 많다던데, 덥고 굶주린 자는 실내외를 가리지 않습니다.. 늦점이라 그런지 웨이팅 없이 입성했어요. 베이컨 치즈 버거와 멕시칸 버거, 둘 다 콤보(1/2 감자튀김 + 탄산)로 주문. 번, 패티, 야채 다 맛있어요. 얇고 부드러운 번도 좋지만, 패티가 특히 굿. 많이 다지지 않아 고기 씹는 맛과 육즙이 살아있어요. 베이컨 치즈 버거는 바싹 구워진 베이컨이 짭짤함을 더해주고, 멕시칸 버거는 할라피뇨가 킥입니다. 느끼한 맛 싹 중화시켜줌. 뜨겁고 두껍고 포슬포슬한 컬리 프라이도 맛있네요. 서면이 본점.
버거샵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20번길 1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