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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니이

추천해요

2년

펌킨파이가 맛있는 뭄미! 매장이 알록달록한 게, 공간을 가꾸시는 분들의 취향이 가득 드러나는 듯 해요. 펌킨파이와 아메리카노 주문. 동글동글한 파이가 정말 귀엽죠! 이 곳과도 참 잘 어울려요. 펌킨파이는 호박의 식감과 맛 때문에 대부분 묵직한 쪽으로 가기 마련인데, 뭄미의 파이는 가벼운 텍스처였어요. 호박 필링이 인위적으로 달지 않고 부드러웠고, 크림도 가벼워서 파이와 잘 어울렸어요. 시나몬 가루 많이 뿌려주셔서 좋고.. 다만 파이지가 포크 두 개로도 말을 잘 안 들어요 ㅋㅋㅋ 먹기 좀 버거웠어요. 아메리카노는 연하게 부탁드려서 음미하긴 어려웠는데, 고소한 스타일이었어요. 1월까지만 주 2회 영업하시고 제주로 이전하실 계획이라고. 영업 종료 전에 맛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지 이미 웨이팅으로 인산인해라고 하네요. 멀어져서 아쉽! ㅠㅠ

뭄미

서울 마포구 동교로 4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