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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4 신제주의 노형 오거리 인근에 자리한 브런치카페. 오거리에 있는 영화관이 있는 노형 타워의 뒷편 골목쪽으로 오면 쉽게 찾아 들어올 수 있다.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의 백색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산뜻하다. 딱 봐도 남자혼자서 방문하기는 쉽지않아보이는것이 주요고객층이 확실해보인다. 보통 남녀의 데이트나 여성의 모임장소로 사용될듯🤣 테이블은 적당히 많이 있으나 빠르게 식사만 하고 나가는 공간이 아니라 그런지 회전이 빨라보이지는 않았다. 넉넉히 시간을 갖고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특화되어있다는 생각을 해봤음. 복잡하고 좁은 노형의 중심에 위치한만큼 카페의 전용주차장은 딱히 보이지않으나 가게의 정면으로 상당히 큰 공영주차장이 있고 특정 몇 십분까지는 공짜로 사용할 수 있으니 그 주차장을 활용하면 손쉽게 주차가능하다. 내가 먹은 메뉴는 #봄파스타 15,900원 #빵추가 2개 1,500원 #스테이크샐러드 13,900원 #콜라 2,000원 콜라는 역시 콜라, 그냥 콜라를 시켰는데 제로콜라가 와씀. 맛은 크게 차이 안남. 좀 밍밍한듯한 느낌. 나중에 오셔서 테이블을 착각한것인지 죄송하다며 새로 콜라를 주셨음🤣 봄파스타. 신선한 토마토와 루꼴라, 올리브와 치즈가 적절히 섞여서 아주 산뜻하고 맛있다. 나름 짭조름 간이 마음에 든다. 그래서 빵을 추가해 여러 부재료를 올려먹었는데 역시 실패하지않는 방법!!! 마지막에는 접시 설거지하듯 남은 재료들과 올리브유에 발라먹기. 모든것이 다 맛있었다. 그 다음은 스테이크샐러드에 바질드레싱 추가. 아주 푸짐하고 넉넉하고 많은 양의 샐러드가 훌륭하다. 갖은 야채들과 색색의 예쁜 것이들이 여기저기에 배치되어 눈으로도 맛있음. 바질드레싱을 뿌려서 샐러드들에 상큼함과 특별함을 한 소끔 추가했고 튀겨낸 콘? 같은것들이 꽤 맛이 좋았다. 고기는 조금 많이 구워졌다싶지만 나쁘지않았고 양이 엄청 많아서 일반적인 여성들의 한 끼로는 다 못먹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성을 위한 메뉴인건가. 이건 귀하다. 친절하고 맛도 좋고 식당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뭐 하나 빠질것이 없었던 훌륭한 브런치식당. 노형에서는 이 곳을 추천할만하다.

가든업

제주 제주시 수덕3길 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