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7 커피는 모카, 준치는 목화😎 제주의 대표적 랜드마크 중 하나인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동시에 보이는 동네, 시흥에 위치하고 있는 간이음식점이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구좌읍 종달리'에 속해 있다고 알고있고 방문을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 제주시의 끝(종)과 서귀포의 시작(시)의 의미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Anyway, 시흥 바닷가에 위치해있고 원래는 도민들이나 우연히 지나가는 관광객 정도만 가던 곳이었는데 월정에서 시작된 제주 해안가의 인기파워가 요기까지 미쳐버렸다. 유명해지다 못해 티비프로그램 '나혼자산다'의 장도연이 방문한 이후 대기줄이 생겨버림. 이게 뭐라고 줄까지 서야하나.. 내가 먹은 메뉴는 -준치 7,000원 -테라맥주 2,000원 이곳은 바닷바람에 오징어를 말리는데 이런식으로 반건조된 오징어를 '준치'라고 부른다. 이 준치를 달구어진 돌위에서 요리조리 돌려가면서 구워주심. 이 반건조된 상태에서 먹는것을 누가 발견했을지 너무나 대단하다. 노벨상줘야해 이건. 준치는 덜 말라서 쫄깃쫄깃함이 살아있는데다 구워지면서 불향을 입고 쪼금은 타기도 한것이 아주 매력적이다. 마요네즈와 초장을 함께 뿌려놓은 소스종지를 주는데 이것에 찍어먹으면 부족한 간과 자극적인 맛을 채울 수 있음. 부족한 소스는 안에서 셀프리필이 가능하다. 건어물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인 것이 있는데, 술이 너무나도 땡긴다는 것. 애초에 단독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닌것이다. 환상의 짝꿍이 있는데 외면할 수 없어! 그래서 가볍게 맥주를 시켜먹어본다. 역시 최고의 맛😤👍 재방문의사 20,000%
목화 휴게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526 목화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