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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슐랭
추천해요
2년

2022.8.30 서귀포의 올레시장 인근 아랑조을거리에 자리한 고깃집이다. 1993년부터 2대째 대를 이어 장사를 하고있다고 하며 인지도가 아주 높은 식당이다. 솥뚜껑을 뒤집어 엎어놓은 모양의 둥그런 판에 고기를 굽는 방식임. 어린 시절 서귀포에서 거주할때만해도 딱히 찾아서 먹으러가던 맛집같은 느낌은 아니었는데 유명세를 급히 타서 놀라웠고 처음 식당의 존재를 인지한것도 관광객 지인을 통해서였다. 등잔밑이 어둡네ㅎㅎ 주차는 길건너편 올레시장방향으로 큰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편히 할 수 있다. 식당 주차장도 작지만 가지고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방문이 가능함. 내가 먹은 메뉴는 #오겹살 200g 18,000원 #볶음밥 2,000원 돼지 비계를 솥뚜껑팬에다 열심히 발라 반질반질하게 기름칠을 한 후 구워먹으면 됨. 고기에 지방과 살코기가 절묘하게 잘 배합되어있어 고소한 맛이 아주 좋다. 무쇠 솥뚜껑 한 켠에는 은박지에다가 파채와 김치를 구워주는데 잘 구워진 그것을 고기와 쌈싸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큼직하게 잘린 고기를 한 입에 집어넣으면 육즙과 풍미도 넘쳐나니 너무 잘지않게 자르는것을 추천함. 고기를 다 먹고나서 볶음밥으로 마무리해본다. 한국인이라면 꼭 먹어야하는 필수코스!! 고추장베이스로 갖은 야채와 김 등으로 비벼진 볶음밥이 썩 훌륭하다. 너무 많이 눌러붙지않게 종종 뒤집어가며 섞는것이 좋다. 구조상의 문제인지, 고기를 구워 먹는 내내 눈이 따끔거리고 목에서 기침이 난다. 코로나 아닌데 기침을 자꾸하니 주위 눈치를 보게됨😂 그것을 제외하면 직원들이 많고 친절하며 아주 빠릿하여 식사를 하는 내내 정말 편히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재방문,추천의사 가득.

웅담식당

제주 서귀포시 중앙로59번길 5 웅담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