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7 제주시의 서쪽 끝자락, 외도에 위치한 카페. 제주의 구옥을 개조해 만들어져있으며 꽤 넓고 예쁜 마당,정원과 독특한 옛스런 느낌의 실내공간을 다 갖추었다. 내 개인취향에 딱 들어맞는 멋진 곳! 여기에 커피,라떼들과 한식 디저트들을 팔아서 묘하게 건물과 잘 어울린다. 마당에 4개의 테이블이 있고 그 중 한 곳은 포토스팟인듯 비워져있고 카페를 들르는 모든 여성분들이 그 거울 앞에서 사진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음🤣 그 외에 집 사이에 2개의 테이블, 실내에 5개정도의 자리가 있어 꽤 많은 수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듯. 운이좋게도 오늘은 바람이 꽤 불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인지 손님이 많지 않아 호젓함을 제대로 느끼고 나올 수 있었다. 좁은 마을길 안에 위치해있지만 의외로 주차는 아주 편리한 편. 걸어서 1분이내의 거리에 공터도 있고 골목길에도 가능하다. 내가 마신 메뉴는 #돌멩이라떼 iced 6,500원 카운터에서 주문을 할 때 번호표대신 번호가 적힌 돌멩이를 준다. 시그니처 메뉴인 돌멩이라떼의 연관성을 높이기 위해설까? 아주 귀여움. 이곳은 라떼가 꽤 특이하게 나온다고해서 시그니처메뉴를 시켜보았다. 돌멩이라떼를 시켰는데 현무암처럼 생긴 더치큐브만 조금의 시럽과 함께 덜렁 잔에 담겨나오고 우유가 작은 병에 따로 들어있는 모양새. 이 잔에 우유를 부어서 잘 저어먹으면 된다고한다. 더치아이스큐브가 녹아가면서 라떼의 색이 변해가는것을 보는것도 꽤나 재미있다. 처음에는 넘칠까싶어서 2/3정도만 우유를 따랐는데 우유의 퀄리티가 좋아서 그런지 고소한 맛에 꽤 부드럽고 밍밍한 맛. 아래의 시럽을 잘 저어서 섞어서 먹으면 맛이 좋아지니 꼭 바닥까지 잘 저어서 먹는것을 추천함. 우유가 부족하면 1,000원을 내고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는 듯. 다음에 마실때는 우유추가를 해야겠다.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재방문의사 20,000%
그럼외도
제주 제주시 월대3길 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