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25 제주시청의 (구)스타렌트카 앞에 자리한 레스토랑. 시청인근에서 스테이크를 먹고싶거나 고급스러운 식사자리를 원할때 늘 찾는 곳이다. 지인들에게 추천도 많이 하는 찐으로 아끼는 장소. 길 좁은 언덕배기에 위치해 있어 가게 인근 주차는 쉽지않고 제광교회쪽 노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택시 또는 걸어서 오는것을 추천한다. 어차피 술을 마셔야만 하는곳이기에 차를 두고 방문하는게 낫지않을까? #사과주스 12,000원 #리치주스 13,000원 #뇨끼 파리지엔느 17,000원 #채끝등심스테이크 39,000원 #생또노레 8,900원 사과주스는 집에서 직접 간 느낌의 생생한 맛이 일품이었다. 언제 이렇게 유기농 프리미엄 사과주스를 먹어보겠나싶어서 후룩후룩 마셔봄. 진하게 농축되어있는 사과의 맛. 굿. 리치주스는 흰꽃향이 가득가득하고 조금은 밍글거리는 느낌의 단 맛이 신선하다. 의외로 스테이크와 아주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음. 뇨끼 파리지엔느는 이 레스토랑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이다. 일반적인 뇨끼와 다르게 감자가 사용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부드럽고 리치한 풍미의 크림이 아주 훌륭하다. 찰기있는 뇨끼의 텍스쳐가 좋고 버섯의 풍미와 견과류의 씹히는 맛이 조화롭다. 오늘의 채끝등심스테이크는 미디움-미디움레어의 굽기로 준비되어 나왔다. 포트와인을 졸인 소스를 끼얹어서 스테이크만 먹어도 아주 맛이 좋고 사장님이 따로 주신 그뤼에르치즈를 얹어서 함께 먹으니 엄청난 풍미를 자랑한다. 또 여러가지 가니쉬를 주는데 감자뇨끼와 마늘,아스파라거스가 하나같이 다 맛이 좋다. 후식으로 생또노레라는 이름이 생소한 디저트를 시켜서 먹어봤다. 눈사람처럼 생긴 모양새가 아주 귀엽다. 조금은 느끼한 유제품의 느낌이 부드러운 슈와 더해져 극강의 풍미를 보여준다. 여기저기에 설탕 태워만든듯한것을 붙였는데 씹는 맛과 단맛을 더해주어 식감이 대비되어 좋았다. 방문할때마다 늘 극강의 만족을하고 귀가하는 곳. 아주아주 추천함!!!!
플레르 엣 방
제주 제주시 신성로14길 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