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17 한림의 귀덕에 있는 소품샵&디저트카페. 카페의 바로 앞에 귀덕의 예쁜 바닷가가 펼쳐져있고 주위 풍경이 딱 제주스러워서 마음에 든다. 옛스런 벽돌색의 집이 멋지고 건물의 내부도 같은 느낌.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예쁜 옷들이 많이 있어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은 곳이다. 10여분 잠깐 둘러보는데도 바글거리는 인파가 인상적이다. 아주 좁은 해안길을 따라 카페가 위치해있어서 바로 앞 주차는 불가능하다시피하고 건물 뒷편의 전용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인근의 공터에 주차를 해야한다. 내가 먹은 메뉴는 #러스크 5,000원 #바닐라 까눌레 3,500원 #에그타르트 3,500원 맛있어보이는 디저트들 중 세가지를 골라서 가볍게 주문함. 러스크는 바삭바삭하고 적절히 단단한 식감이 일품. 단맛이 과하지 않아 취향저격! 겹겹이 쌓인 모양새와 맛이 고급 누네띠네 먹는 느낌이다. 한라산을 닮은 모양의 까눌레는 꽤 단단한 외형에 비해 엄청 쫀득하고 탄력있는 몽글함을 지닌 속이 재미있다. 치아에 걸리는 씹는 맛이 있어 그 재미가 있으며 조금 탄 듯한 카라멜향이 맛을 더 고급지게 하는듯. 에그타르트는 무난과 특별 그 사이 어딘가. 상당히 맛이 좋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다. 전반적으로 과하지않고 맛을 적절히 잘 살려냄. 제주시에 있었다면 지주가서 구입해 먹었을것같다.
집의 기록 상점
제주 제주시 한림읍 귀덕11길 6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