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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ㄱ
추천해요
5년

행리단길 갔다 방문한 브런치집. 파머스 파니니에 오늘의 작은 스프를 주문했다. 먼저 나온 파니니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 가지, 애호박, 새송이가 큼지막하게 썰려 아낌없이 들어가 있고 모짜렐라가 듬뿍 곁들여져 있어 건강하면서도 재료의 맛들이 하나하나 살아있었다. 빠니니 자체도 너무 딱딱하지 않게 적당히 바삭하고 맛있게 구워져 채즙이나 소스로 축축해지지 않을 정도. 함께 나온 샐러드는 특별나진 않지만 신선해 상큼하게 입맛을 돋우는 정도. 곧이어 나온 양파 스프는 양파가 충분히 뭉근하게 끓여져 부드러우면서도 양파의 은은한 단맛과 생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조각빵도 꽤나 많이 올려져 나와 스프를 다먹고 나니 배가 불러 빠니니를 남겼음. 포장을 요청드리니 감사하게도 새로운 샐러드와 함께 정성스럽게 싸주셨다..(사진 찍는것 까먹고 먹어버렸으나 다음날 먹어도 빠니니가 맛좋았다). 사장님의 자연스럽고 친절한 응대도 좋았고,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어 그런지 포근한 분위기에 공간 구성도 일반 식당 같지 않고 테이블간 거리도 넓직해서 마음에 들었다. 든든히 배채우고 바깥 냥이들 보며 힐링까지... 메뉴는 단촐한 편이지만 정성이 가득 들어간 브런치를 따스한 분위기에서 먹고 싶다면 왕추천.

슬리핑 테이블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23번길 51-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