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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화성행궁 구경 후 방문한 카페. 블랙으로 모던한 컨셉을 가지고 다양한 원두를 취급하는 곳이다. 원두가 여섯 가지나 되어 고르는 재미가 있음. 수원 카페에선 은근히 가향 원두가 많이 보인다. 가향보단 오리지날을 선호하지만 이날은 에티오피아 외에 콜롬비아 리치피치를 함께주문. 역시나 내 입맛엔 에티오피아가 좋았지만 시원하게 마시니 싱그럽고 상큼한 리치와 피치와의 조합도 나쁘지 않았던 콜롬비아. 디카페인은 확실히 얇고 무게감이 떨어지는 맛. 뉴턴의 사과로 이름 붙여진 디저트는 중간의 사과 콩포트와 마스카포네 크림을 뭉쳐 만든 디저트이나 밸런스가 조금 아쉬워 다음에 방문한다면 커피만 마실 것 같다. 테라스 좌석이 궁을 바라보고 있어 날이 선선하다면 바깥도 좋음.

그래비테이트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23번길 4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