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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ㄱ
추천해요
2년

친구의 극찬으로 방문한 팥음식점. 방문한 시각이 하필이면 브레이크 타임이라 식혜와 함께 팥빙수 포장해서 먹었다. 결론은 대만족. 일단 여기 가격이 미쳤다. 원재료 모두 국산인데 빙수 3,500원, 식혜 1.8L 기준 5천원. 단팥죽, 호박죽도 대자리 5천원인데 사올걸 후회함. 그렇다고 맛이 그냥 그렇냐, 아주 맛있음. 팥빙수는 빙수갈고 팥하고 콩가루, 요 순서로 층층히 쌓아줘서 고소한 콩가루와 팥의 조합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음. 우유 거의 안들어간 것 같고 투박한 빙질인데 오히려 그덕에 달달하면서도 식감 살아있는 통단팥 지대로 느낀듯. 식혜도 적당히 달달한데 어거지 단맛 없이 아주아주 맛있게 먹음. 다음에 가면 무조건 죽도 다 포장해 올것임.

팥선생

경기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26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