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포역 근처에 있는 중국요리 전문점. 중식이 괜찮다 하여 일부러 찾아온 곳이다. 초저녁인데도 이미 자리가 꽤 차있었다. 유산슬 주문하고 깔린 자차이와 양파절임은 모두 기본기가 탄탄. 자차이는 마유의 알싸함이 올라오고 양파절임도 짜지 않고 양파의 신선한 향과 식감이 살아있어 술안주로도 좋아 리필 많이해서 먹었다. 곧 나온 유산슬은 굴소스가 전혀 자극적이지도 않고 슴슴하면서 해삼과 죽순의 식감이 좋았다. 다음으로 시킨 마라우육은 이름엔 마라가 들어갔지만 마유의 알싸한 향 외에 크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고기의 채소의 식감 두 가지가 잘 어우러졌음. 유명한 탕수육과 짜장면, 짬뽕 기본 음식을 맛보지 못해 무조건 재방문할 곳.
금화루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174번길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