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맷돌집 모밀국수 한 판 먹어야지" 라는 얘길 듣고 '맷돌집..이 어디지?'했는데 이름이 맷돌 빈대떡이더군요. 평소 점심시간보다 약간 빨리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길래 범상치 않은 맛집이라는걸 느꼈습니다. 근데 같이 나오는 계란말이부터 이집은 맛집이구나 이야기해줘요. 세상 푸짐한데 한번 먹으면 참을 수 없는 감칠맛나는 계란... 그리고 등장하는 메밀 국수. 특징없어보이는데 와 맛있어요.. 계속 들어갑니다. 파/무는 원하는 만큼 첨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취향대로 넣으면 된답니다. (옆에 엄청 큰 통에 담겨져있음) 가게가 깨끗한 느낌은 아니지만, 음식 맛은 깔꼼합니다. 조만간 또 가게 될 것 같은 식당!
맷돌 빈대떡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6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