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로 글렌고인 시음회에 다녀왔어요! (이 행사에 1,400명이 지원했었다고 하네요) 평소 피트향을 즐기는 저에겐 오히려 신기했던 엄청나게 깔끔하고 부드러운 위스키였습니다. 브랜드 설명에 주류학개론 서원경님이 오셔서 더더욱 재밌었던 경험이기도 합니다. 평소 즐겨보기에..🤭 기러기의 계곡이라는 브랜드 명이랑 잘어울리는 기러기둥지에서 진행되었고, 브랜드 소개부터 특징까지 설명을 듣고 마시니 "이래서 시음회를 하는거구나" 를 느꼈어요. 부드럽고 어디하나 거슬리는 것없는 술을 찾는 분들께 cask strength랑 15년도 완전 추천드립니다. 저는 역시 특징이 조금 있는걸 좋아해서 마지막 티팟드램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시음회에서만 맛볼 수 있는 New Make Spirit 까지 먹어보는 영광의 기회까지 초보 위스키러버에겐 꿈같은 시간.. 신청한 내 자신, 당첨된 내 자신 칭찬해!
기러기 둥지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길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