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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타까운 가게 2번째.. 이 가게는 가게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분들이 차리신게 분명합니다. 숯도 정말 좋은걸 쓰시고, 좋은 고기를 파시고, 고기를 모두 구워주시고, 테이블을 끝까지 책임져줍니다. 그러니 당연히 고기가 맛있습니다. 근데 아쉬운 점은 혼자 하시다보니 여길 다 컨트롤 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점,, 자리에 앉아서 주문 후 20분을 기다려도 저희 테이블엔 기본반찬뿐.. 죄송하다며 오셨는데 숯을 그제서야 불을 올리니 불 온도 올리는데 또 5분 이상 소요.. 너무 열정적이시니 뭐라고 불만을 가진 사람은 없었지만, 사실 고기 먹는 시간에 비해 기다림이 너무 길긴해서요. 기다림에 미안하다며 칼국수를 또 서비스로 주셔서..🥲 마음이 참 안타까웠던 곳. 근데 고기는 정말 맛있어서 조금 개선되면 또 가고싶습니다.

육이오

서울 중구 퇴계로87길 15-2 1층

미오

아아 요즘 뜨는 장소에 올라와 읽게 되었는데, 건강한 돼지님의 그런 진심이 느껴졌다는 글에 많은 분들이 핀을 하셨나봐요… 잘 읽고 갑니다 🙏 (저도 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