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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디트래블러
추천해요
4년

거리상 신도림보다는 영등포에 가깝지만 신도림에 워낙 예쁜 카페가 없는지라 신도림 카페라고 여기고 싶다. 후미진 주택가 구석에 숨은 카페이지만 방문객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걸 보면 나름 핫플로 자리잡은 듯하다. 우드톤의 빈티지한 인테리어에 많은 장식들이 곳곳에서 시선을 끌고 있는데, 각종 매거진과 포스터, 사진, 파릇파릇한 식물, 그리고 눈에 띄게 벽에 걸려 있는 서핑보드까지. 누군가의 손때 묻은 아지트에 초대받은 기분이 든다. 커피는 화이트초코가 들어간 레체라떼로 주문. 과하게 달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풍미가 함께 감돌았고, 다른 카페에서는 못 느껴본 개성 강한 맛이었다. 참고로 얼음 빼고 주문한 플랫화이트가 짱맛이라 하며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 복숭아, 브라운 치즈가 들어간 피치코블러 하나 뿐이라 주문하진 않았다. 협소한 곳이라 오래 머물거나 개인 작업을 하기에 적절한 공간은 아니지만 지나가다 잠깐의 여유를 느끼기엔 좋은 곳. 사장님도 상당히 친절하시고 이곳 커피나 카페에 대해 설명도 친근하게 해주신다. 간만에 찾은 맘에 드는 동네 카페. ℹ️ 맛: 4/5 가격: 블랙 4.0 라떼 4.5 레체라떼 5.5 ℹ️ 위치: 신도림역 2번출구 웨이팅: 다소 있음 영업시간: 12:30pm-9pm (월-화 휴무) 분위기: 빈티지 여행지 카페st

헤비 로테이트

서울 영등포구 도신로19길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