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 로테이트
heavy rotate


heavy rotate
포장
간이주차
반려견동반
작업을 하거나 책을 보기 보다는 대화를 나누기에 적합한 공간. 오가는 손님들을 주의깊게 기억하고 상냥한 말을 한 마디씩 하는 문화가 있는 듯 손님들에게 다정한 곳이었다. 낯선 사람이 나를 기억하거나 대화를 거는 게 불편하다면 다소 당황스러울 가능성도 있다. 서핑 보드와 흘러간 시간이 담겨있는 테이블, 그림 등이 편안한 공간. 내부에 남녀공용 화장실이 있음. 드립 커피는 엘 파라이소 리치였는데 다른 데서 마셔봤던 터라 기대했던... 더보기
거리상 신도림보다는 영등포에 가깝지만 신도림에 워낙 예쁜 카페가 없는지라 신도림 카페라고 여기고 싶다. 후미진 주택가 구석에 숨은 카페이지만 방문객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걸 보면 나름 핫플로 자리잡은 듯하다. 우드톤의 빈티지한 인테리어에 많은 장식들이 곳곳에서 시선을 끌고 있는데, 각종 매거진과 포스터, 사진, 파릇파릇한 식물, 그리고 눈에 띄게 벽에 걸려 있는 서핑보드까지. 누군가의 손때 묻은 아지트에 초대받은 기분이 든다. 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