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집 아저씨 (망원) 일명 라저씨. 정말 중후한 아저씨가 운영하시는 라멘집일까 궁금했다. 인스타 프사처럼 덥수룩한 턱수염이 있는 분이 계실 줄 알았지만 예상과는 다른 셰프분이 계셨다. 아마 이번 달에 새로 투입되신 손대인 셰프님을 만나뵌게 아닐까 싶다. 가게는 굉장히 규모가 협소하며 열 석 남짓도 안 되는 바테이블 하나 뿐이다. 주문은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 돈코츠라멘을 주문했고, 아지타마고를 하나 추가했다. 참고로 돈코츠는 아지타마고와 멘마가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아 따로 추가해야만 한다. (몰라서 멘마를 깜빡했다..) 돼지뼈에서 우려낸 뜨끈하고 깊은 육수가 일품인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돈코츠라멘 국물의 맛과는 살짝 다르다. 약간 설렁탕 베이스의 육수 같다고나 할까. 국물이 뽀얗기 때문에 더욱 친숙하게 느껴진다. 얇은 세면을 사용해서 면은 썩 취향이 아니었지만 국물은 흡입을 절로 부르는 맛이었다. ℹ️ 맛: 4/5 가격: 돈코츠 7.0 매운돈코츠 7.0 시오라멘 9.0 ℹ️ 위치: 망원역 2번출구 웨이팅: 없음 영업시간: 11:30am-8pm (수요일 휴무) 분위기: 아담한 바테이블 일식집 #먹어서응원
라멘집 아저씨
서울 마포구 동교로9길 4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