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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획이 계획이다’ 모두가 나를 ‘J’라고 생각하지만 단 한 번도 J가 나온 적 없는 확신의 P다. ‘무계획이 계획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망원동의 ‘카페 무계획’은 일상에서 계획 따위 짜지 않는 나와 같은 가치관을 갖고 있어 왠지 모르게 끌렸다. 무계획은 배우 겸 모델 박선재 님이 지난 해 망원동에 오픈한 카페. 이름에 걸맞게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 원색의 다양한 색깔과 통일성 없는 인테리어 장식들 때문에 정돈된 느낌은 없지만 그래서 더욱 개성이 넘치는 곳이다. 커피 맛은 무난하지만 메뉴 선택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영롱한 오로라빛 에이드, 위스키가 들어간 아이리쉬커피, 딸기바나나 스무디, 티베이스 음료부터 올해 초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위스키, 보틀 와인, 칵테일까지. 계획 없이 방문해서 아무 음료나 시켜보기 딱 좋다. (+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을 얹은 브라운치즈크로플이 인기다.) ℹ️ 맛: 3/5 가격: 아메리카노 4.5 카페라떼 5.0 아인슈페너 6.5 ℹ️ 위치: 망원역 2번출구 웨이팅: 없음 영업시간: 12pm-12am (월요일 휴무) 분위기: 다채로운 색감의 힙함

무계획

서울 마포구 포은로 10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