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과 신용산역 사이에 위치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자동 브루잉 머신 ‘브루비(BREWVIE)’로 추출한 드립커피를 선보이는 곳으로, 인하우스 로스터리 ‘더 로스팅 체임버(TRC)’ 원두들을 진열한 쇼룸 카페이기도 하다. 7가지 종류의 각기 다른 풍미를 지닌 원두를 통해 제공되는 스페셜티 커피부터 다양한 시그니처 음료들을 맛볼 수 있다. 핑크로빈 밀크티, 마다카스카르 바닐라빈 라떼, 엘레펀트 블랑크 홍차 등 평범치 않은 메뉴들이 대부분이라 고르는 재미가 있다.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게 음료 설명도 차근차근 해주신다. 독특한 비주얼에 이끌려 주문한 ‘브루-비쥬’는 에티오피아 트와콕 원두를 이용한 아인슈페너 류의 크림커피. 입안에서 톡톡 터치는 팝핑 캔디와 콘플라워, 그리고 홍차가 들어가 한 번에 네 가지 맛이 함께 느껴질 정도로 다채롭다. 끝맛에 살짝 가미된 꽃내음 때문에 향긋하기까지 하다. 힙한 인테리어와 외관은 사진에 예쁘게 담기 좋고, 커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원두를 비롯한 여러 제품들을 구경하고 구매해볼만 하다. 운좋게 서비스로 티백커피 하나를 받아 집에서 타 먹어봤는데, 얼음과 함께 아이스커피로 먹으니 제법 괜찮았다.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ℹ️ 맛: 3.5/5 가격: 브루잉커피 5.0~7.5 라떼 5.5 브루-비쥬 6.0 ℹ️ 위치: 신용산역 2번출구 웨이팅: 없음 영업시간: 11am-9pm 분위기: 힙한 쇼룸 카페
더 체임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