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들러는 역시 새들러.. 크로플이 맛있다는 걸 처음 느끼게 한 곳인데 간만에 다시 왔네요. 평일 조금 애매한 시간대에 오니 웨이팅도 없고 좋더라구요. 판매처가 늘어서 유명세가 조금 꺾인 건지도 모르겠네요. 플레인 하나 테잌아웃 해서 서울숲 가서 먹었는데 아직 따끈한 느낌이 남아있더라구요. 갓 구운 크로플이 확실히 파삭한 식감도 잘 살아있고 버터 풍미가 잘 느껴지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근처 모 커피 맛집에서 라떼 한 잔 같이 포장해서 먹는 거 추천! 크로플 색깔이 막 강하지 않은 편이라 꼬소한 라떼 맛이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워낙 유명해서 이제는 흔해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찾아갈 메리트 있는 것 같아요. 서울숲 피크닉 시즌에 다시 한 번 찾을 것 같기도 하네요!
새들러 하우스
서울 성동구 성덕정11길 5-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