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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추천해요
2년

여태까지 먹은 양고기 취급하는 식당 중 가장 격식 차리기 좋은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음식 맛이나 서비스는 나쁘지 않은데 뭔가 가성비가 아쉬운 느낌.. 간단하게 양갈비 시켜 먹었는데 그램 수에 비해 작고 소중한 갈비가 나오더라구요 ㅎㅎ 숯불이라 굽기 힘들 것 같았는데 다행히 직원분들이 손수 구워주셔서 젓가락만 들고 편하게 먹었어요. 확실히 어린 양이라 부들부들한 게 확 느껴졌어요. 잡내 전혀 없이 깔끔한 고기. 맛있긴 한데 눈 감고 먹으면 양고기라고 생각 안 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이 집 방문 이후 양고기집을 프랜치 랙, 양꼬치, 오마카세 등 종류별로 다니기도 했는데 그래서 이 집 맛이 더 기억에 안 남는 것 같기도 해요. 맛은 있는데 뭔가 특색은 있는 느낌은 아니었던 듯!

양식당 더램키친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8길 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