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먹은 양고기 취급하는 식당 중 가장 격식 차리기 좋은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음식 맛이나 서비스는 나쁘지 않은데 뭔가 가성비가 아쉬운 느낌.. 간단하게 양갈비 시켜 먹었는데 그램 수에 비해 작고 소중한 갈비가 나오더라구요 ㅎㅎ 숯불이라 굽기 힘들 것 같았는데 다행히 직원분들이 손수 구워주셔서 젓가락만 들고 편하게 먹었어요. 확실히 어린 양이라 부들부들한 게 확 느껴졌어요. 잡내 전혀 없이 깔끔한 고기. 맛있긴 한데 눈 ... 더보기
여기 뭐죠...? 양갈비집 맞나요? @ 양갈비 양갈비가 완전 부드럽고 육즙이 팡팡 터져서 내가 알던 양갈비가 아닌 것 같았다. 양고기 특유의 호불호 갈리는 그런 냄새도 하~나도 안난다. 고기 중에선 소고기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와서 생각이 바뀌었다. 오늘부턴 양고기가 최고! 그리고 직원분께서 먹는 속도에 맞춰서 맛있게 구워주셔서 먹기 편했다. @ 파절이 고기는 쬐끔 올려져 있고 파절이만 한그릇 가득 나오는걸 18000원 주고... 더보기
#신사동 #가로수길 #양식당더램키친 "손맛이 좋은 한국형 양갈비 구이" #양고기 15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양고기의 다양성은 상당히 부족했다. 잘 해야 호텔 뷔페에서 민트젤리와 함께 먹는 양갈비, 스테이크 레스토랑에서 먹는 양갈비 정도일 듯 그러다 양꼬치의 열풍과함께 시작된 양고기의 대유행은 훠궈, 징기스칸, 지중해식에 이어 한식 양갈비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었다. 심지어, 동네 정육점에서도 아주 쉽게 양갈비를 ... 더보기
갇혀있는 육즙을 팡팡 터트리고 싶다면, 한국식 양갈비를 먹고 싶다면, 양갈비에 대한 우리의 이미지는 간단하다. 중국식 양꼬치 구이대신 먹는 양갈비, 아니면 북해도식 칭기스칸. 이 두 개가 양갈비의 전부다. 그리고 전자는 쯔란과 칭타오, 고량주가 없으면 섭섭하고 후자는 구운 양파와 방울토마토, 대파, 맥주가 없으면 섭섭하다. 이것은 아주 큰 단점을 내포하고있다. 바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주인 소맥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는 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