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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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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외부에서 봤을 때 내부가 어둑어둑해서 분위기 좋을 것 같았는데 내부는 어수선해서 약간 정신 없는 느낌.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했던 것 같아요. 메뉴판을 보면 타르트 플랑베가 많았는데 피자랑 타르트 사이의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루꼴라가 올라간 치즈 타르트 플랑베 먹었는데 토핑이 올라간 전체적인 비주얼은 피자인데 또 한편으로는 타르트 같아서 신기했어요. 루꼴라 향이 엄청 강하지 않았던 것 같고 치즈도 무난한 편이라 전체적으로 색깔을 막 강하게 띠는 음식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맥주 와인 등 두루두루 함께 먹기에 괜찮을 것 같은 안주! 수제 맥주 한 잔 마셨는데 흔히 볼 수 있는 에일 맛이었던 것 같아요. 그냥 가볍게 한 잔하고 나왔어요. 뭔가 을지로 스러운 분위기인 듯 하지만 이야기 나누기 좋은 분위기는 아닌 것 같고 안주나 주류도 무난무난한 집인 것 같아요!

르 템플

서울 중구 충무로7길 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