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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추천해요

1년

베이징덕을 공짜로 먹었다하면 맛없다고 할 수 있을지.. 그런 건 둘째치고 베이징덕 맛있네요! 여기 되게 분위기 좋네요. 들어가자마자 다른 나라로 들어간 듯한 느낌! 공간도 넓고 높고 전체적으로 어둑어둑하고 고급진 느낌을 주는 분위기라 들어가자마자 오오.. 얘기 나왔어요. 가게 한 켠에 네온싸인도 그렇고 힙과 팬시 온갖 좋은 수식어들은 다 붙여주고 싶었어요. 베이징덕은 처음 먹어보는데 카빙 전에 사진 찍을 기회도 주시고 센스 있으시네요 직원분들. 껍데기 때깔이 정말 곱더라구요. 바삭바삭 크리스피한 껍데기가 바로 상상이 갔어요. 같이 간 형이 베이징덕 전문가?라 맛깔나게 쌈 싸 먹는 법을 알려줬는데 아주 예쁘게 싸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밀병 한 켠에 오리를 올리고 오이랑 파채 살짝 얹고 특제 소스 살짝 발라 먹으니 맛 밸런스도 좋고 식감도 아삭아삭한 야채가 있어 좋더라구요. 달짝지근한 소스 맛이 은은하게 퍼지는 거도 괜찮았어요. 사이드로 주문한 쯔란 갈비는 약간 간이 셌던 것 같긴 한데 짭조름하니 맥주 안주로 나쁘지 않을 것 같았어요. 많이 먹기는 조금 힘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장군왕, 공부가주 한 종류 이렇게 같이 곁들였는데 깔끔하니 고기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고기이다 보니 조금은 기름질 수 있는데 사악 내려주는 느낌이랄까.. 처음 먹어보는 고량주였는데 향이 은은하니 깔끔해서 맘에 들었어요. 반면, 테이블이 넓지 않아서 앞접시에 메인요리에 사이드까지 놓으려고 하니 자리가 비좁긴 했어요. 그리고 안쪽에 앉으면 화장실 갈 때, 굉장히 눈치봐야하는 구조라 좀 불편함이 있긴 했어요. 그럼에도 꽤 수준 높은 베이징덕을 멋드러진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매력 넘치는 곳!

덕후선생

서울 강남구 선릉로 822 유리빌딩 5층

뽈레

안녕하세요, 나영이님! 뽈레 팀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이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여서, 뽈레 팀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misik_photo) 계정에서 소개할 수 있을까요? 동의해주시면 뽈레 맛집을 소개하는 '월간미식'에 뽈레ID가 표기된 사진이 들어가게 됩니다. 인스타 ID를 알려주시면 피드에 올라갈 때 태그 해드릴게요!☺️

나영이

@Polle 네 가능합니다~ iam.young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