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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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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예삐네집 감성에 빠져 리뷰를 올렸는데 금방 재방문했네요. 원래 비온다고 해서 막걸리 먹으려고 했다가 비가 안 오길래 수육으로 급선회! 이번에도 야외 자리 한 자리 남은 거 운 좋게 앉을 수 있어서 쏘 럭키! 근데 옆 테이블에서 담배를 너무 펴서 조금 힘들긴 했네요 ㅠㅠ 그리고 뭔가 해가 지기 전 즈음에 와서 그런지 그 어둑어둑, 선선한 야장 감성이 덜하긴 했어요. 그래도 수육은 여전히 맛있네요. 그 꼬들함과 쫀쫀함은 이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감탄할만 한 것 같아요. 소수육이 주는 매력은 다른 곳과는 확실히 차별화가 되는 포인트인 것 같아요. 간단히 먹으러 온 터라 이번에도 소머리국밥은 경험하지 못해서 다음에 또 한 번 와야할 것 같아요. 아마 수육에 소머리국밥 클리어할 때까지, 어쩌면 그 이후에도 방문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예삐네집

서울 강남구 학동로4길 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