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나쁘지 않았던 횟집. 회가 끌려 주변 찾다가 들어간 곳인데 활어회와 더불어 세꼬시, 물회, 오징어 등 다양하게 제공하는 집이었어요. 뭔가 노량진 수산시장 2층 같은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일반적인 횟집 분위기였어요. 연어, 광어, 우럭 등 친숙한 구성의 모둠 스타일이었는데 회가 전반적으로 두툼하니 식감 괜찮았던 기억. 선도가 나쁘지 않아 말캉, 흐물거리는 식감은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지느러미 부분이었는지 그 쫀득한 식감을 내는 부위도 포함되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막 특별하게 신선하다는 느낌까진 아니었지만 소주랑 마시기에 꽤 괜찮은 횟감이었던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콘치즈나 생선구이 등 기타 찬들이 푸짐하게 나와서 안주도 넉넉해서 좋았어요. 2명이 방문하다보니 양이 되게 많게 느껴졌는데 양이 적지 않다 보니 최소 3명은 가야 남기지 않고 먹지 않을까 싶어서 다음에 갈 일이 있으면 사람을 더 모아서 방문할 것 같아요!
바다애
서울 마포구 동교로18길 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