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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추천해요
1년

또 와버렸습니다.. 주변에 꽤 많이 홍보한 탓인지 궁금해하시던 분들이 있어서 모시고 재방문! 평일 저녁 이른시간이라 그렇게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금방 채워지긴 하더라구요.. 역시 인기 있는 집! 지난 번과 동일하게 소수육에 순대국 주문. 수육은 여전히 야들야들 폼 좋더라구요.. 증기로 열기를 가해서 오래놓고 먹어도 그 맛이나 식감이 유지되는 게 참 맘에 드는 것 같아요! 우설도 큼직하니 씹는 맛 너무 좋고 소스 찍은 부추 살짝 올려 한 입 했을 때 슴슴하게 올라오는 수육 향이 너무 기분 좋게 만드는 포인트! 순대국도 잡내 없는 국물에 고기도 듬뿍 들어 있어 가격대비 너무 혜자로운 구성과 맛이에요. 소주랑 찰떡.. 김치랑 깍두기도 시판의 맛이 아니라 수육이나 순대국만 먹었을 때 물릴 수 있는 감을 잘 잡아주는 없으면 안되는 반찬들! 역시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집.. 다들 만족스러워 해서 괜히 뿌듯했네요. 다음에도 수육 생각나면 종종 들를 것 같아요!

전통맛집

서울 중구 창경궁로7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