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은 항상 웨이팅있는 모습만 봤는데 신사점은 가게가 넓어서인지 자리가 여유있었어요! 리북집에 왔으니 당연히 족발 하나 시키고 감자전도 추가했어요. 매운족발이랑 족발류 모두 사이즈가 하나라 약간 당황스러웠어요.. 인원에 맞게 주문하기 어려운 시스템!?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릴 줄 알고 친구 기다리는 동안 주문했는데 너무 빨리 나와서 또 당황.. 미리 준비된 족발 바로 내어주시는 것 같아요! 듣던 대로 촉촉하고 야들한 스타일의 족발이었어요. 살코기가 퍽퍽하지도 않고 콜라겐 부분과 살코기 부분의 비율도 좋고 정직하게 맛있는 족발의 느낌! 함께 곁들여 먹는 야채는 무난무난했는데 동치미가 시원하니 심심함을 달래주었어요! 감자전은 기름을 적당히 머금고 노릇노릇 잘 구워졌더라구요! 바삭한 식감도 살아있고 감자향도 은은하니 맛있었어요! 아주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지만 기본적으로 매력적인 족발인 것 같아요. 촉촉부들한 식감을 잘 느끼려면 따뜻할 때 드시는 걸 추천!!
리북집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31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