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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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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사실 2차나 3차즈음 되면 음식 맛보단 그 날 기분에 따라 그 식당에 대한 인상이 달라져서 이 집도 분위기가 더 기억이 남는 집. 전체적인 우드톤의 내부라 아늑하면서 사람이 많지 않아 쾌적한 느낌이었어요. 나름 구분된 공간도 있었는데 아지트 같은 느낌이 나기도! 기본 안주로 나온 과자가 입 심심함을 달래주기 충분했고 맥앤치즈는 솔솔 뿌려진 치즈의 맛이 약했지만 맥주 안주로는 나쁘지 않았어요. 있다보니 영업시간 지나서 저희만 남았는데 직원분들이 편의를 봐주신 것 같아 감사드렸어요! 가볍게 한 잔 하면서 얘기하기 좋은 곳.

주휴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6길 26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