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개인적인 최애 막걸리집이라 굳이 두 번 안 남기려 했는데 약간 아쉬운 점도 느껴서 남기는 리뷰. 비오는 날 마시는 시원한 동학주는 변함없이 맛있었는데 전류가 약간 날에 따라 편차가 있네요! 김치전, 감자전을 시켰는데 감자전은 그 예전 방문에서 느꼈던 진한 향과 바삭한 식감이 덜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딱히 맛있다라고 느낄만 한 요소가 없었네요! 대신 동학은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 자체가 안주급이라 김치전도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 아삭하고 바삭한 식감을 골고루 느낄 수 있어서 더 손이 자주 갔던 것 같아요. 물론 날에 따라 기분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긴 해서 객관화하긴 힘들지만 이번 방문은 딱 괜찮다가 알맞은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동학 주점
서울 관악구 대학5길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