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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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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대만풍 중화요리를 표방한다는 항차이! 다소 애매한 위치라 접근성 그닥 좋은 편은 아니네요. 예약은 했는데 동네 중국집 같이 사람이 적고 한산했어요. 나름 티비출연 맛집이라는데 놀라울 정도로 사람이 없었네요! 호평을 받았던 돼지고기 마늘튀김이랑 돼지고기파볶음, 망고크림새우 이렇게 주문했어요. 탕수육 달인으로 나온 집 답게 고기 질이 괜찮았어요! 튀김옷이 바삭하다거나 특색이 강하진 않았는데 찍어 먹는 소스의 마늘향이 은은하니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돼지고기파볶음은 뭔가 약간 2%부족한 느낌.. 기름에 잘 볶아져서 파의 알싸한 향이 잘 어우러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어요! 밥과 함께 나오는데 넣어서 슥삭 비벼먹기 괜찮은 요리. 망고크림새우는 생각보다 망고크림이 많이 달지 않아서 맛을 헤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새우 속살도 통통하니 씹는 맛도 좋았고 예상 외로 맛있었단 음식! 대만식이라는 단어에 어울릴만한 특색은 딱히 없었던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무난무난 괜찮은 수준의 요리를 제공하는 집인 것 같아요! 다시 올 지는 잘 모르겠네요!

항차이

서울 강남구 논현로150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