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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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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놀랄만큼 사람이 없어서 들어가기 주저했는데 무난무난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고 왔네요! 은근 가로수길이 술이든 밥이든 먹을 곳 찾으려면 없는데 크게 호불호 갈리지 않을 집이라 괜찮은 것 같아요. 가볍게 시킨 맥주빵은 왜 맥주빵인지 모르겠지만 바삭바삭한 빵에 크림치즈 슥 얹어 먹으니 은근 별미.. 맥주랑 어울리는 것 까지는 모르겠는데 심심함 달래기는 좋았어요. 맥주는 포터로 하나 시켰는데 첫 맛은 너무 쌉싸름하지도 않고 적당한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었는데 갈수록 금방 맛이 약해져서 아쉬웠어요.. 빠르게 맥주를 마셔야할 것 같은 느낌! 뭐 주변에 보니 피자도 많이 시키시는 것 같은데 배를 안 채우고 와도 될 안주들도 보이더라구요. 맥주도 라인업이 꽤 되는 것 같고 딱히 갈 곳 없을 때 들를 것 같은 집!

가로수 브루잉 컴퍼니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1길 3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