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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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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단하게 집 가기 전에 맥주 한 잔 하러 들어간 곳인데 무난무난한 수제맥주펍! 강남은 제게는 별로 술 마시기 좋은 동네는 아닌 것 같아서 기대치가 높지 않아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맥주 종류가 아주 다양하지는 않은 편이고 탭와인이 있는 게 좀 신기했어요. 꼰대 IPA 마셨던 것 같은데 흔히 접할 수 있는 IPA의 맛이었던 것 같아요. 씁쓸함도 올라오면서 무게감이 약간 느껴졌던 맥주. 수제맥주 자체의 매력이 잘 느껴지진 않은 거 같아서 조금 무난했던 맛! 분위기는 캐주얼하면서 나름 팬시한데 의자가 오래 앉아 있기엔 약간 불편했어요. 또, 게임기가 있어서 한 번 해봤는데 약간 주위 시선 집중받는 거 같기도 하고 내기용으로 짧게 할 수 있는 게임 종류는 아니었던 것은 약간 아쉽. 간단하게 맥주 한 잔 마시러 오기엔 나쁘지 않은 곳인 것 같아요.

낙타 브루잉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6길 14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