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방문해도 사람은 꾸준히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회전율 때문에 크게 고민되지 않는 웨이팅 정도. 지난 번에 비빔을 먹어서 이번엔 물막으로 주문. 물막에도 다데기가 꽤 많이 올려져 있는 편인데 이 집은 비빔 + 물인데 비율 차이로 내어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육수 간이 있다 보니 다데기 맛이 강하게 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육수만 호로록 먹기 시원하긴 했는데 다소 짭짤한 느낌도 있었던 것 같아요. 맛이 없지는 않은데 물막국수라고 하기엔 뭔가 어색한 느낌. 그냥 시원한 맛으로 먹기엔 나쁘지 않은데 맛있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어요. 사이드로 시킨 만두는 시장 왕만두 스타일. 적당히 촉촉한 피와 알차게 들어있는 소가 나쁘지 않았어요. 하나만 먹어도 배가 좀 차는 편이라 여럿이서 인원 수에 맞게 쉐어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물보단 비빔이 나은 거 같고 인근에서는 먹을 데가 많지 않다보니 사람이 많은 거도 이해가 되는 집!

강원막국수

경기 김포시 고촌읍 전호로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