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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귤

3개월

좀 맵다. 괜찮은 밀면. 난 매운 걸 싫어하는데, 매워서 괜찮아 보려는 음식과 매워도 준수한 줄 알 수 있는 음식의 분류가 있다면 이 가게는 후자다. 그래도 미리 알았다면 덜 맵게 요청드렸을 거라 정보를 남긴다. 오이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오이는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이니 만일 싫어한다면 주방 조리 시작 전 말하는 게 나을 듯하다. 가게에 들어가니 18년도부터의 유명인 싸인이 주르륵 붙어 있었는데, 웬만해서는 이 기간 서면에서 버티기 어려우니 저력이 있는 가게라고 본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다행히 기기 UI가 까다롭진 않다. 음료는 안 파는 것 같다.

서면밀면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25 이오스프라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