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면에 시오콘부랑 유즈코쇼만 조금씩 올려서 먹어도 면의 구수한 단맛이랑 어우러지는게 아주 시작이 좋았는데 츠케 지루도 기대감을 져버리지 않았다. 멸치같은 말린 생선의 감칠맛과 진한 돈코츠가 생각나는 묵직한 농도와 구수함, 뒤를 받쳐주는 염도까지 개성 확실하고 아주 만족 스러웠다. 뒤쪽에는 입이 염도에 적응하면서 느끼해지는 순간이 오는데 산초와 유자식초가 있어 끝까지 완주하기도 아주 좋아. 차슈들은 괜찮긴한데 특색있는지 까지는 모르겠고 김이 바작바작한데 조미돼있어서 맛있더라. 아지타마고도 추천.
아츠마리 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현북로 8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