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혼자서 운영하시는 조용한 와인바인데 와인이랑 너무 찰떡으로 잘 어울릴 것 같은 식사 겸 안주 메뉴가 꽤 본격적이라 놀랐어요. 음악도 좋고 조명도 은은해서 데이트하기도 좋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음식이 맛있어서 폭풍흡입했네요. 사장님 혼자 하시는데도 손도 빠르세요 ㅎㅎ 화이트와인에 생선튀김과 타르타르, 깔라마리 파스타 요렇게 곁들여서 먹었는데 생선튀김은 생선 자체도 큼직해서 좋았지만 타르타르소스랑 딜을 함께 먹으니까 좀 상큼한 느낌이 들어서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깔라마리 파스타는 큼직하게 오징어가 통으로 올라가 있어서 비주얼도 좋지만 자세히 보면 칼집이 들어가서 나눠 먹기도 좋았네요. 와인바가 아니라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퀄리티. 조용하고 음식 맛있는 합정 와인바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리틀 케이브
서울 마포구 독막로4길 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