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점심 좀 지난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20분 정도 대기한 것 같아요. 대기하면서 미리 주문을 받으셔서 착석하면 메뉴는 빨리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합정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은 우동집이니만큼 맛은 더 말할 것도 없네요. 같이 간 친구들은 온우동인 니쿠우동, 가케우동을 주문했고 저는 냉자루붓카케우동 먹었는데 확실히 면발은 냉우동 쪽이 더 쫄깃해서 좋네요. 다른 우동도 한 입씩 뺏어 먹어봤는데 니쿠우동은 고기 때문에 살짝 고소한 기름기가 느껴졌고 가케우동은 가쓰오부시 맛과 향이 강해서 각각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정식 주문하면 튀김도 함께 나와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서 이왕이면 정식으로 주문해서 우동과 튀김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시길. 쫄깃한 면발의 매력이 돋보인 우동 맛집!

교다이야

서울 마포구 성지길 3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