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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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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비프웰링턴이 먹고 싶어서 왔는데 겉에 페스츄리 부분은 바삭하고 안에 든 소고기는 촉촉하니 맛있네요. 그사이에 살짝 든 고기도 투머치하거나 겉돌지 않는 느낌이었고요. 관자보리리조또도 주문했는데 탱글한 관자의 식감도 좋지만 안에 리조또에 새우도 잘게 들어가 있고 보리의 톡톡 튀는 시감도 느낄 수 있어서 부드러운 비프웰링턴과 잘 어울린 것 같아요.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시는 곳 같은데 예상보다 손도 빠르셔서 착착 준비되어서 기분좋게 식사를 즐겼네요. 이름만 보고 프렌치 레스토랑인가 했는데 살짝 퓨전이 가미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곳 같아요. 너무 소란하지 않아서 데이트하기도 괜찮을 듯하네요.

수부니흐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3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