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양식 돈까스로 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집. 왕돈까스, 돈까스, 생선까스 이렇게 셋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오뚜기 정식이랑 왕돈까스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경양식 돈까스 기본 세팅이라고 할 수 있을 수프부터 익히 아는 그 비주얼의 옛날 돈까스 스타일. 바삭바삭한 일본식 돈까스 좋아하지만 가끔은 촌스러운 이 맛이 생각날 때가 있는데 소스도 새콤달콤하고 고기 자체는 좀 얇지만 그래도 적당히 씹는 맛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돈함박은 고기완자 같은 동그랑땡 느낌이라 좀 아쉬웠어요. 맛도 맛이지만 뭔가 추억을 먹는 맛.
오뚜기 돈까스
경기 광명시 오리로 99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