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서인지 한산하길래 바로 착석. 맑은 거랑 고민하다가 진한 도미라멘을 주문해봤어요. 닭이나 돼지가 아니라 생선육수 베이스로 한 라멘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국물이 깔끔하네요. 처음에는 살짝 생선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크게 거부감 드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면도 꼬들하고 차슈도 아쉽지 않게 두 장 들어가서 든든하네요. 그렇게 느끼하지는 않지만 한입 맥주도 판매하니 가볍게 맥주 곁들여도 좋을 듯요! 덧) 따로 키오스크가 있는 게 아니라 점원 분이 계산, 서빙 다 하시는데 장갑을 계속 끼고 계셔서 카드에 라멘 기름이 묻었네요. 😅

이리에 라멘

서울 마포구 성지1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