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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냉면은 자다가도 생각나고, 해를 거듭하며 조금씩 꾸미가 달라져도 전체적인 맛과 균형이 깨지지는 않았기에 작년 봄까지는 줄창 가는 곳이었는데 '작년 여름' 들어서 육수맛이 확 변함. 그날만 육수 컨디션이 나빴나 싶어서 시일이 지나 재방문해봤지만 여전히 변한 육수라서 다시는 냉면을 위해 가진 않을 듯. 티 지역에 분점 내면서 대대적 레시피 수정이 있었던 모양. 탄산이 톡톡 쏘는 시원한 백김치랑 약과는 변함없이 맛있어서 그걸 위해 들를 의향은 충분히 있음. 여차하면 온반이나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지.

능라밥상

서울 종로구 사직로2길 14 권율장군집터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