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기행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서울 서대문역 일대를 돌다가 방문한 능라밥상입니다. 여러 북한식음식들을 제공하며 평양식비빔밥, 해주식비빔밥 , 평양온면등의 여러 음식들이 있습니다. 평양식은 소고기가 들어가고 해주식은 닭고기가 즐어갑니다. 해주비빔밥을 먹어봤는데 고추장을 넣지 말고 간장과 참기름만으로 간을 하라고 해서 의아했으나 먹어보니 그 두 재료로 깔끔하게 충만한 비빔밥이었습니다. 가게 옆에는 과거 엘버트 테일러 가족이 머물던... 더보기
슴슴한 북한음식 전문점. 같이 간 친구가 북한 사람들은 이렇게 싱겁게 먹는지 물었지만 나도 안가봐서 모른다오…😂 너무 깔끔하고 담백해서 호불호가 있을 지도…?! 약과는 꼭 드시길!
여기 냉면은 자다가도 생각나고, 해를 거듭하며 조금씩 꾸미가 달라져도 전체적인 맛과 균형이 깨지지는 않았기에 작년 봄까지는 줄창 가는 곳이었는데 '작년 여름' 들어서 육수맛이 확 변함. 그날만 육수 컨디션이 나빴나 싶어서 시일이 지나 재방문해봤지만 여전히 변한 육수라서 다시는 냉면을 위해 가진 않을 듯. 티 지역에 분점 내면서 대대적 레시피 수정이 있었던 모양. 탄산이 톡톡 쏘는 시원한 백김치랑 약과는 변함없이 맛있어서 그걸... 더보기
전체적으로 아주 건강하면서 푸짐한 느낌의 평양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따땃하고 푸짐한 평양 온반(10,000)은 녹두지짐이 들어간게 신기했고, 평냉(13,000)은 확실히 동치미 국물이 들어가있어 그런지 여타 다른 평냉들과는 다른 느낌이 강했어요 (그래서 호불호가 좀 확실히 갈릴 것 같았던.. 물론 저는 선주후면으로 즐기기에 좋았답니다) 개인적으로는 감자만두(11,000)가 가장 마음에 들었고, 재방문한다면 평양 온반과... 더보기
평양식 요리집인데, 요리연구소도 같이 하는 곳. 온반에 부침개 조각이 들어가서 특이했음. 닭살에 버섯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탱탱해서 좋음. 맛은 평범한 닭국물 맛. 감자만두는 겉부터 탱탱한 감자전분으로 만들어 식감이 좋고 속이 좋음. 밑의 깻잎향도 요리 풍미를 살림 전반적으로 과하지 않고 은은하다는 느낌을 받았음. 자극적인걸 좋아하면 안 맞을 수 있지만 은은하고 풍만한 느낌을 좋아하면 괜찮은 곳. 가격은 꽤나 올라서 온반이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