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카페 예원 두 번 째 후기 소ㅇㅇ에서의 실패로 너덜해진 마음을 끌어안고 차를 마시러 갔습니다. 몇 년 전부터 계속 그 자리에 있던 티카페인데다가 전통 차를 취급하는 곳이라 정말 소중하고 오래오래 영업하시기를 바라요. ((제발)) 이전 포스트에도 썼다시피 요샌 특히 청차가 좋아서 동방미인과 반반 브라우니를 주문했습니다. 각 테이블 마다 전기포트가 하나씩 비치되어있고, 찻잎과 위장이 허락하는 한 찻물 리필이 가능해요. 이곳도 전통 다구를 내어주셔서 차덕으로서는 그저 행복할 뿐. 브라우니는 처음 나올 땐 약간 냉동 된 것처럼 딱딱한데 시간이 지나면 말랑말랑해집니다. 저는 둘 다 좋아해요. 말차와 얼그레이, 두 다른 맛의 조합이라 입이 심심하지 않아요. 그리고 여기 올 때마다 어쩐지 항상 받는 것 같은 서비스... ... 떡와플과 보이차. 이미 점심을 먹은 후여서 굉장히 배가 불렀는데 힘 냈습니다. 사장님 감사해요. 저 진짜 힘냈어요. 티클래스도 진행 중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예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티카페 예원
부산 부산진구 새싹로 33 2층